레이블이라함은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표현 형식 중 하나이다. 레이블은 사이트에서 정보를 겉으로 모두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사용자가 어떠한 정보인지 쉽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해주는 지금길과 같은 역할을 한다. 레이블은 일반적으로 텍스트 형태로 제공된다. (그래픽과 아이콘 형태로 제공되는 경우도 많음)
그렇다면 텍스트 레이블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을까.
텍스트 레이블 종류
Contextual Link (컨텍스추얼 링크)
다른 페이지에 있는 정보 청크(chunk)나 동일한 페이지 내에서 다른 위치로 이동하도록 하는 하이퍼 링크
- 대부분 즉흥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지게 되어 계증 구조에서 상/하위의 아이템들을 서로 연결하는 링크보다 더 이질적이고 보다 개인적인 취향에 의존하게 된다.
- Contextual Link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문맥에 의존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콘텐츠 기획자는 문맥을 잘 정리하고 레이블을 연결해야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하지만, 개인의 블로그에 존배하는 Contextual Link는 이미 방문하는 친구들이 일정 수준의 문맥적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명확할 필요가 없다.
- 레이블 링크와 레이블이 링크하고 있는 정보 청크 간의 일관성은 항상 고민해야 하는 이슈로 남는다.
- Contextual Link의 경우 콘텐츠 기획자에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 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Heading (제목)
인쇄 제목과 같이, 이후에 나올 콘텐츠에 대해서 간략하게 기술하는 레이블
- 사이트와 서브 사이트를 정의하거나 카테고리와 서브카테고리를 차별화 하는데 도움을 준다.
- 계층적인 제목을 설계할 때는 조금 더 유연할 수 있지만, 프로세스의 각 단계를 레이블링 할 때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정보 설계 시 Heading 레이블은 프로세스의 단계를 연속적으로 묶어 레이블을 통해서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서 다음 단계로 이동하고, 현 단계에서 무엇을 해야하는 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Navigation system choice (네비에기션 시스템 선택항목)
네비게이션 시스템에서 선택이 가능한 옵션들을 표현하는 레이블
- 네비게이션 레이블의 경우 다른 레이블 보다 더 일관적인 형태가 필요하다.
- 네비게이션 레이블링의 경우 사이트 내에서 반복적으로 사용 되기 때문에 네비게이별 레이블링의 문제점은 다른 레이블링 문제보다 사용자에게 더 심각하게 보여질 수 있다.
Index term (인덱스 용어)
검색이나 브라우징을 위해서 콘텐츠를 대표하는 키워드, 태그, 주제 목록
- 인덱스 용어 레이블의 경우 대개 키워드, 태그, 서술적 메타데이터(descriptive metadata), 분류 체계, 통제어휘집, 시소러스 라고도 불린다.
- 인덱스 용어는 콘텐츠 뜻을 대표하기 때문에, 콘텐츠의 전문을 단순히 검색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교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 문서 콜렉션에 대한 메타데이터는 브라우징이 가능한 목록이나 메뉴의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대부분의 경우 인덱스 용어는 사용자에게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콘텐츠관리시스템에서 콘텐츠를 대표하기 위해 사용하는 레코드나 다른 데이터베이스는 대개 인덱스 용어를 위한 필드를 가지고 있는데, 검색을 할때문 활용되기 때문에 대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는 하지만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설계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명확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레이블 설계가 중요하다.
효과적 레이블 설계
효과적인 레이블을 설계하는 것은 아마도 정보설계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측면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콘텐츠, 사용자, 맥락은 정보구조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기억하자. 그리고, 레이블도 일정 부분에 있어서 정보 구조에 영향을 키친 다는 점을 명심하자.
레이블을 만들 때는 절대적인 규칙 보다는 참고할만한 가이드라인을 찾는 것이 좋다. 레이블은 덜 모호하고 더욱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든다.
그렇다면 레이블은 어떠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서 만들면 좋을까?
가장한 범위를 좁게 만든다.
사용자를 보다 명확하게 정의함으로써, 레이블의 의미를 해석하는 관점의 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주제 영역을 좀 더 작게 한정함으로써 레이블이 보다 명확하고 효과적인 대표성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좁은 범위의 비즈니스 환경은 사이트, 구조, 나아가 레이블의 목표를 더욱 명확하게 만든다.
사이트의범위를 정의할 때 단순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면 레이블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다.
만약 사이트가 다양한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야 한다면, 전체 사이트의 콘텐츠를 의미하는 레이블은 피해야 한다. 또, 레이블링 문제를 다른 측면에서 봤을 때, 사이트를 특정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도록 서브사이트로 나누어 콘텐츠를 모듈화하고 단순화하게 되면, 특정 영역에 대해서만 기술하면 되기 때문에 보다 모듈화되고 단순한 레이블을 만들 수 있다.
일관적인 레이블링 시스템을 설계한다.
성공적인 레이블링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관성을 가지도록 만들어야한다. 일관성은 예측 가능성을 의미하고, 예측 가능한 시스템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래 항목 들에 유의 해야 한다.
- Style(문체) : 계획성 없는 구두점과 격의 사용은 레이블링 시스템에서 발견되는 일반적인 문제이며, 문체 가이드를 통해서 정리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마련이다.
- Presentation(표현) : 일관적인 폰트, 폰트의 사이즈, 색상, 여백, 그룹핑의 적용은 레이블의 체계적인 특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데 도움을 준다.
- Syntax(구문) : 동사 기반의레이블, 명사 기반의 레이블, 의문문 기반의 레이블이 한데 섞여서 사용될 때 대개 발견되는 문제다. 하나의 레이블링 시스템에는 한 가지 구문형을 사용하고 유지해야 한다.
- Granularity(입자성) : 레이블링 시스템에서, 각 레이블의 상세한 정도를 대략이라도 균일하게 맞추는 것이 좋다. (다른 수준의 입자성을 가진 레이블 세트는 사용할 때 많이 헷갈린다.)
- Comprehensiveness(포괄성) : 레이블링 시스템에서 보여지는 각 레이블들의 의미상 큰 차이는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
- Audience(사용자) : 만일 사용자들이 매우 다른 어휘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레이블링 시스템이 결국 동일한 콘텐츠를 설명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각 사용자별로 레이블링 시스템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
레이블 설계
앞에서 간단하게 레이블과 그러한 레이블 시스템 설계를 위한 내용을 알아 봤다. 그렇다면 어떻게 레이블 시스템을 설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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