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가트너에서 10대 전략기술 동향에 대해서 발표 했습니다.
2015년 모바일과 사물인터넷의 접점에 있었다면, 2016년은 사물인터넷에 대한 전체적인 아키텍처의 재설계의 시기인듯합니다. 다양한 사물인터넷과 그러한 사물 인터넷을 사용자들이 더욱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경험에 대한 부분에 대한 항목이 많이 보입니다.
우선 가트너에서 과거 발표 하였던 10대 전략 기술 동향을 살펴 보겠습니다.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클라우드 컴퓨팅 |
미디어 태블릿 그 이후 |
모바일 대전 |
다양한 모바일 기기 관리 |
컴퓨팅 에브리웨어 |
디바이스 메시 |
모바일 앱과 미디어 태블릿 |
모바일 중심 애플리케이션과 인터페이스 |
모바일 앱&HTML5 |
모바일 앱과 애플리케이션 |
사물인터넷 |
앰비언트 사용자 경험 |
소셜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
상황인식과 소셜이 결합된 사용자 경험 |
퍼스널 클라우드 |
만물인터넷 |
3D 프린팅 |
3D 프린팅 재료 |
비디오 |
사물인터넷 |
사물인터넷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서비스 브로커로서의 IT |
보편화된 첨단 분석 |
만물 정보 |
차세대 분석 |
앱스토어와 마켓 플레이스 |
하이브리드IT& 클라우드 컴퓨팅 |
클라우드/클라이언트 아키텍쳐 |
콘텍스트 리치 시스템 |
진보한 기계 학습 |
소셜 분석 |
차세대 분석 |
전략적 빅데이터 |
퍼스널 클라우드의 시대 |
스마트 머신 |
지능형 기기 |
상황인식 컴퓨팅 |
빅데이터 |
실용분석 |
소프트웨어 정의 |
클라우드/클라이언트 컴퓨팅 |
상황적응 보안 구조 |
스토리지급 메모리 |
인메모리 컴퓨팅 |
인메모리 컴퓨팅 |
웹스케일 IT |
소프트웨어 정의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
진보된 시스템 아키텍처 |
유비쿼터스 컴퓨팅 |
저전력 서버 |
통합 생태계 |
스마트 머신 |
웹-스케일 IT |
메시 앱과 서비스 아키텍처 |
패브릭 기반 컴퓨팅 및 인프라스트럭처 |
클라우드 컴퓨팅 |
엔터프라이즈 앱스토어 |
3D 프린팅 |
위험 기반 보안과 자가 방어 |
사물인터넷 플랫폼 |
디지털 메시 (Digital Mesh)
1. 디바이스 메시 (Device Mesh)
이번에 가트너에서는 생소한 단어인 "Mesh"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메시(Mesh)"는 그물망, 철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로 정보를 주고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데이비드 설리는 "포스트 모바일 세계에서는 전통적인 모바일 기기 사용자보다 디바이스 메시 속에 살고 있는 모바일 사용자에게 관심이 옮겨질 것"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 앰비언트 사용자 경험 (Ambient User Experience)
기존 사용자 경험(UX)을 넘어선 개념의 앰피언트 사용자 경험 (Ambient UX)가 중요해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용자의 다양한 디바이스가 늘어나고 그러한 디바이스의 메시 속에 살고 있는 사용자에게 동일하고 통일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데이비드 설리는 "모바일 앱을 잘 설계하는 것은 기업에게 중요하다. 이때 사물인터넷 센서, 기기, 자동차, 사물, 공장 등 서로가 연결될 수 있도록 집중해야 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3. 3D 프린팅 재료 (3D Printing Materials)
2013, 2014 지속적으로 발표되었던 3D 프린팅에 대한 항목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니켈 합금, 탄소섬유, 유리 등 다양한 물질을 재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소재 덕분에 3D 프린팅의 수요도 넓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스마트 기계 (Smart Machines)
4. 만물 정보 (Information of Everything, IoE)
기존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에서 사물이 더욱 강조된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thing)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디지털 메시 환경이 발전되며 더욱 많은 사물과 디바이스가 연결되며 이러한 디바이스에서 추출되는 정보도 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정보 홍수 속에서 사물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분석/처리할 수 있는 시맨틱 분석도구, 그래프 데이터베이스의 기술등이 많이 활용되고 발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5. 진보한 기계 학습 (Advanced Machine Learning)
가트너는 기존의 기계학습 분야에서 "심층 신경망(Deep Neural Net, DNN)"이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DNN은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 기반 기계가 스스로 환경을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6. 지능형 기기 (Autonomous Agents and Things)
기계학습이 발전할수록 인공지능 로봇, 무인자동차, 음성인식 기술 등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데이비드 설리는 "IT 리더들은 지능형 기기를 활용해 많은 일을 기기에 맡기고 사람은 인간만 할 수 있는 작업에 집중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지능형 기기는 향후 20년동안 확장하고 진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IT 세계 (The New IT Reality)
7. 상황 적응형 보안 구조 (Adaptive Security Architecture)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와 개방형 API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인프라 환경에서 몇 가지 규칙에 의존하는 보안 시스템은 적합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가트너는 "IT 책임자들은 위협을 감지하고 대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격을 방어하거나 예방하는 것도 준비해야 한다. 애플리케이션 자가 보호(self-protection) 기술이나, 사용자와 기업 활동을 분석하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8. 진보된 시스템 아키텍처 (Advanced System Architecture)
스마트 디바이스와 사물인터넷 기술이 연결되는 환경에서 고도의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 적합한 컴퓨팅 아키텍처를 "뉴로모픽(Neuromorphic) 아키텍처" 라고 제시 했습니다.
※뉴로모픽 아키텍처는 GPU와 FPGAs(Field Programmable Gate Arrays)를 기반으로 개발됩니다.
9. 메시 앱과 서비스 아키텍처 (Mesh app and service Architecture)
수많은 앱 서비스가 서로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서로 분리되 있던 모바일 기술과 사물인터넷 정보들을 서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연결되고 다른 디바이스와 통합될 수 있는 환경이 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10. 사물인터넷 플랫폼 (IoT Platform)
사물인터넷 시대에 다양한 디바이스들을 관리/통합 하고 보안성을 높이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이 성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서 디지털 메시, 앰피언트 사용자 경험과 관련된 기술이 현실화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데이비드 설리는 “IoT를 도입할 계획을 가진 기업은 IoT 플랫폼 전략을 개발해야 하지만, 2018년까지 IoT를 표준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 http://www.gartner.com/smarterwithgartner/top-ten-technology-trends-signal-the-digital-m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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