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은 써봐야 제 맛 우선 다운로드 링크 입니다.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한 이후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나온 서비스가 '카카오토픽' 이라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토픽'은 화제가 되는 토픽을 선별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제공하는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입니다. 많이들 사용하는 '플립보드'나 '빙글'과 같은 서비스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이러한 '카카오토픽'은 특수한 콘텐츠 자동 추천 알고리즘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천 알고리즘은 ① 개인 관심사 ③지인 관심사 ③ 모두의 관심사 라고 하는 세 가지 기준으로 나눠 집니다. 우선으 ㄴ사용자가 입력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1차 적인 추천을 하며, 이러한 콘텐츠에서 사용자가 소비한 콘텐츠 유형을 분석하여 이용 패턴을 추출합니다. 다음 2차적으로 사용자의 카카오톡 친구들이 많이 본 콘텐츠 항목을 추출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용자가 많이 본 콘텐츠를 추출 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형태 입니다. 이러한 추천 정보는 사용자와 사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추천이 정확하고 고도화 된다고 합니다.
우선 '카카오토픽'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기능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선 설치 후 실행을 하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간단한 소개 화면이 보입니다. 중요한 소식을 전달하거나 심심할 때 보라는 내용이네요. 캐릭터를 통해서 재미나게 표현했네요.
이러한 가이드 화면을 거치고 나면 관심 카테고리에 대한 설정을 합니다. 제공하는 콘텐츠 중 자신이 즐겨 보는 콘텐츠가 어떠한 것인지 선택하는 항목인데 나중에 설정 화면에서 변경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일단은 모두다 고고!!
'카카오토픽'에서 제공하고 있는 콘텐츠 항목은 현재 [ 시사, 소셜, 연예, 스포츠, 인디칼럼, 꿀잼, 여행/맛집, 패션/뷰터, 컬처, 인테리어/디자인, 건강/다이어트, 자동차, IT/모바일 ]로 13개의 항목이 있습니다. 아마 소셜과 인디칼럼은 전반적인 부분에 포함되어 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은듯하네요.
이렇게 설정을 완료하면 투데이라고 하는 메인 화면에 보입니다. 그 옆 쪽으로 위에서 선택 했던 항목들이 있고 Swipe 기능을 통해서 항목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인화면에서 콘텐츠 영역에서의 Swipe를 통해서도 이동이 가능하네요.
메인 화면의 투데이에서는 사용자가 선택 하고 많이 찜한 항목들이 상단에 표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음 연동을 통한 새로 뜨는 키워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의 정보 위주 배열로 조금 민민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새로운 사용성을 생각한 사용자에게는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 주지 않을지 모르겠네요.
개인적 의견으로 메인 화면에서 투데이 콘텐츠 이 외에 '주간' '월간' 핫 한 이슈를 종합해서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콘텐츠를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썸네일 혹은 텍스트로 분류하여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시간이 없는 사용자가 한눈에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투데이 이외 다양한 콘텐츠 묶음이 보입니다. 각 콘텐츠 특성에 맞게 UX 구성을 한 듯 합니다. 또한 콘텐츠 내용을 확인할 때 더 넓은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단의 GNB 부분에 상단으로 올라가도록 하였습니다.
다양한 제휴 업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묶어 보여주는 기능이라 상단 부분에 제휴 업체들 목록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정 제휴 업체 선택을 통해서 해당하는 업체의 정보 만을 확인할 수 도 있도록 하였습니다.
살짝 걱정이 되는 부분은 제휴 업체가 많아 지면 제휴 업체를 상단에 보여줄 때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전체 목록 혹은 제휴 업체 선택 후 스크롤링 하며 콘텐츠를 확인하게 되면 현재 제휴 업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이러한 정보를 확인하는 사람은 몇 안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사용자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이러한 콘텐츠 들을 확인하며 마음에 드는 항목들을 ☆ 을 이용해서 찜을 하거나, 소셜 공유, 카카오톡 공유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찜한 항목들을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찜 항목 리스트는 사용자가 가장 최근에 찜한 항목을 가장 상단에 위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찜 했던 항목을 다시 볼 수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사용자가 정렬을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사용자는 보통 콘텐츠를 상단에서 하단으로 내려가며 보는데 상당히 많은 콘텐츠를 보게 되면 날짜가 오래된 것 일 수록 상단에 위치하는 불상사가 발생할듯하네요.. 사용자가 찜한 순서나, 최근 날짜 순 같은 형식으로 정렬을 할 수 있으면 더 좋을 듯 하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루리웹 을 가지고 있는 다음인데.. 게임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자체를 게임용으로만 사용하는 사람도 있으니 카카오톡 지인 목록에 대한 데이터 반영을 사용자가 선택하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큐레이션 서비스란 사용자의 입장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사용자의 니즈를 찾지 못한다면 오히려 원하지 않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가 범람하고 있는 '카카오토픽'이 진정 사용자의 앱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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